CCC, 폭넓은 사역 위해 팀제로 개편
입력 2011-01-05 19:18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2011년을 시작하며 캠퍼스 현장과 영적 운동 강화를 위해 사역 구조를 개편했다.
대표 박성민 목사는 5일 “새해 조직 개편의 키워드는 세 가지”라며 “바로 통합과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효과적’으로 이룬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도록 국 체제에서 팀 구조로 바꿨다. 박 목사는 “과거에는 사역의 중심이 자신이 속한 국에 제한되었다면, 이제는 국을 떠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게 된다”며 통합의 의의를 강조했다.
또 소통과 관련, 부대표와 도 대표를 없앴다. 기존에는 ‘층’이 많았다는 얘기다. 중간에 있는 층 두개를 뺌으로써 편평한 구조로 만들고, 각 지구의 책임간사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커뮤니티 사역을 강화한다. 리더와 교회, 나눔과 섬김의 사역으로 분류해 각 영역에 맞게 커뮤니티 사역을 지원한다.
이 밖에 간사와 한국CCC 출신의 나사렛형제들을 중심으로 전도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올 한해 사회 각계각층에 복음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