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양산 대중교통 4월부터 광역환승할인 시행

입력 2011-01-04 22:31

부산과 경남 김해·양산지역 간의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부산시는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 양산시와 ‘부산∼김해∼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과 함께 부산과 김해, 양산 등 3개시 관할권역내에서 시내버스(좌석·급행), 마을버스, 도시철도, 부산∼김해 경전철 등 대중교통 환승시 부산시내와 같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승방법은 하차후 30분 이내, 2회까지 가능하고 광역환승요금은 일반 기준 1회에 500원이다.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간 시계외요금(100원)은 폐지된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