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대비 울산, 농·축산업 292억원 투자

입력 2011-01-04 22:31

울산시는 올해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4개 분야 96개 사업에 292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4개 분야는 농업 경쟁력 향상,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농업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축산산업 육성 등이다.

시는 분야별로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득보전 직불제 추진 및 친환경 농업육성, 농업기반 조성 사업 등 16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농업인 복지사업 등 20개 사업에 107억원을 투자한다. 농산물유통 및 수출 등 24개 사업에는 52억원을 투입,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식품을 공급토록 할 방침이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산업 육성을 위해 한우산업 육성, 친환경 축산업 육성, 조사료 생산 활성화,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 가축질병 예방 및 동물 보호 복지 등 36개 사업에 81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