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0대 기업 CEO 10명중 3명은 아이비리그 출신
입력 2011-01-04 21:27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지난해 선정한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약 27%인 134명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으로 조사됐다고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1위는 하버드대로 58명이 이곳 경영대학원(33명)이나 법학대학원(14명), 학부(11명)를 졸업했다. 컬럼비아대는 CEO 21명을, 펜실베이니아대는 20명을 배출했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인 다트머스대 출신 CEO는 16명으로 집계됐고, 코넬대와 프린스턴대도 각각 10명과 9명씩 기업 CEO를 키웠다. 아이비리그는 여기에 예일대·브라운대를 더한 미국 동부 8개 명문대를 뜻한다. 스탠퍼드대에서는 CEO 16명이 나왔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