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 外

입력 2011-01-04 17:53


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C S 루이스 지음, 월터 M 후퍼 엮음, 홍종락 옮김/홍성사=루이스의 빛나는 이성에 기반한 지혜와 통찰을 한 권에 담았다. 루이스의 유수한 저작들에서 발췌한 글들을 교회력에 맞춰 엮었다. 365일 동안 묵상하면 루이스의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사랑에 대해, 도덕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지적 탐구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것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필요한 ‘밧줄’이다. 책을 읽다 보면 그 높은 곳에서부터 교회력보다 더 위대한 여행이 시작된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빌 하이벨스 지음, 캐런 채 옮김/국제제자훈련원=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천국에 귀 기울일 때 그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서 오는 능력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도록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자신이 들은 것이 진정 천국의 음성인지를 분별하는 다섯 가지 필터를 제시하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용기 있게 행동으로 실천하게 한다.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존 맥아더 외 지음, 이남정 옮김/생명의말씀사=현실적인 이슈들에 대해 세상적인 관점과 성경적인 관점을 비교해 보여주며 분별력을 키워준다. 가상세계와 실제세계를 다루는 성경적 입장, 이혼과 재혼을 다루는 교회의 원칙, 태아의 생명과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는 교회의 역할, 스타가 되려는 욕망과 유명인 숭배에 대해, 안락사 자살 사형 등에 대해 성경적 관점을 제시한다. 각 상황에 도움이 되는 성경 구절을 실어 실제적인 성경 지침을 묵상할 수 있다.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김용의/예수전도단=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을 깨달아 누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도록 촉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안타까운 영적 현실로 가려진 ‘십자가 복음’의 참되고 완전한 의미를 보여준다. 예수님과 거리가 먼 삶을 살다 십자가 은혜를 체험한 뒤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우리의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섯 자녀를 모두 선교사로 키워내고 그 자신이 온전히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살아오면서 겪은 일과 생각이 솔직하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