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이운재, 전남 이적

입력 2011-01-03 17:59

국가대표 출신 수문장 이운재(38)가 15년 동안 정들었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벗는다.

이운재는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수원의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운재는 그동안 수원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정해성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기로 3일 결정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