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SBS 회장, 사의 표명

입력 2011-01-03 18:38


SBS 윤세영(75) 회장이 3일 “다음달 주총 이후 SBS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서 그룹 발전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SBS 미디어그룹 시무식에서 “미디어 생태계 변화가 SBS의 리더십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SBS가 더욱 젊고 혁신적인 모습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