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명 수료 크로스웨이 성경연구 인기… 목회자 91% “설교에 큰 도움”
입력 2011-01-03 17:59
크로스웨이 성경연구 프로그램이 1985년 처음 소개된 이후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2만5000여명이 수료한 것을 비롯해 7000여 교회에서 35만여명의 평신도 수료자를 배출했다. 최근 ‘크로스웨이를 실시함으로써 목회자 자신의 설교 준비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라는 설문에서 91%가 “결정적이고 많은 도움을 받는다”라고 응답했다. 크로스웨이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적용 및 응용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월간목회가 주최하는 ‘크로스웨이 성경연구 1·2·3권 세미나’가 오는 17∼19일 서울 방화동 드림텔에서 열린다.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를 비롯해 고영민(백석문화대) 총장과 김대동(분당 구미교회) 이윤재(분당 한신교회) 피영민(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크로스웨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그의 섬김의 삶을 따르게 하는 성경연구 프로그램이다. 신·구약을 주제에 맞게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게 강해하고, 각 과마다 1∼8컷의 천연색 그림이 펼쳐져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크로스웨이 1·2·3권은 각각 ‘하나님의 구원계획’ ‘구약 권별 내용연구’ ‘신약 권별 내용연구’로 나뉜다. 성경의 배경부터 긍휼과 언약, 왕들, 포로생활, 구약의 주제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백성과 사탄의 백성, 이단 등 포괄적인 성경의 주제들을 다룬다. 이외에 자체 개발한 ‘새 생활 새 기쁨’(4권) ‘바른 기도 바른 생활’(5권)은 동영상 DVD와 강의 핸드북으로 제공해 각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목사는 “이번 크로스웨이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말씀의 재미를 맛보며 한층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02-534-7196).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