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재단 새 이사장에 손인웅 목사

입력 2010-12-30 20:35


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이사회를 갖고 박종순 목사 후임으로 덕수교회 손인웅(69) 목사를 새 이사장에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제3대 이사장에 선임된 손 목사는 “국민일보가 한국교회의 진정한 대변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기독교 종합 일간지로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경북대 사범대 국어과를 졸업한 뒤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덕수교회에서 전도사, 강도사, 부목사 등을 지냈다. 1977년부터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미국 매코믹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공동대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객원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