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앞장·소외계층 지원… 홈플러스 사회공헌활동 눈길

입력 2010-12-30 18:27

존경받는 기업 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른 홈플러스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69개 점포에서 기존 점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에너지 사용량을 40%가량 줄이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08년 부천 여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얻었다. 홈플러스는 또 지난 3일 아름다운 재단 등 54개 단체와 함께 ‘작은도움클럽’을 결성, 사회공헌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단체에 참여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05년부터 회사 물품을 전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홈플러스 데이’를 연간 두 차례씩 열어 왔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경영 요소이며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홈플러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