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십코리아 2011년 창립 10돌 150교회 찾아가서 찬양집회

입력 2010-12-30 18:05

찬양사역 전문기관인 ‘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워십코리아·운영위원장 전용대 목사)가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더 많은 교회들을 찾아간다.

워십코리아 이희석 이사는 “미자립교회와 농어촌·상가 교회 등 기독교 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2011년에는 150개 교회를 찾아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찾아가는 찬양집회’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찬양집회는 워십코리아 소속 찬양사역자 3명에서 많게는 8명 이상이 참여해 찬양예배 형식에 따라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예배 프로그램 ‘워십앤드워십’을 말한다. 2008년부터 미자립교회 등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 지금까지 200여 교회를 찾아갔다.

전용대 목사는 “초청하는 교회 규모가 출석 성도 50명이 채 안되는 교회들이 많다 보니 어떨 때는 찬양사역자들보다 성도들이 더 적게 모인 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가는 곳마다 성도들이나 교역자 모두가 개척의 어려운 과정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는 등 집회가 너무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워십코리아는 작은 교회들의 희망이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워십앤드워십을 기획했다. 워십코리아 창립 이후 찬양을 통한 교회들의 부흥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해외 50여 도시와 전국 1000여개 교회에서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집회 요청이나 찬양사역자 후원 문의 등은 워십코리아 홈페이지(worshipkorea.kr)를 통해 할 수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