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 대상에 다큐 ‘릴레이 온 유’
입력 2010-12-30 18:06
다큐멘터리 ‘릴레이 온 유’(감독 김한나)가 제6회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폐 기능을 상실해 24시간 앰브를 통해 호흡할 수밖에 없는 23세 아가씨 온유의 모습과 온유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사랑을 나누는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금상은 단편영화 ‘손길’(감독 김종욱)과 ‘사과-가을, 절벽에서 날다’(153필름)가, 은상은 다큐멘터리 ‘내민 손’(감독 이하림)과 극영화 ‘데크레센도(감독 김완식)가 각각 받았다.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이사장 김삼환 목사)은 29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17명의 수상자에게 총 2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을 수여했다.
2005년 방송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제정돼 운영돼 온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은 중요한 선교 도구인 영상문화가 목회와 세계선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기독교 마인드를 소유한 전문 미디어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