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배구] 김요한 15점 폭발…LIG, 상무신협 꺾고 4승3패
입력 2010-12-30 00:53
LIG손해보험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LIG손보는 2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2011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요한(15점)과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19점)를 앞세워 상무신협을 3대 0(25-17 25-16 25-14)으로 가볍게 눌렀다.
LIG손보는 이로써 시즌 4승3패를 기록해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반면 상무신협은 지난 27일 KEPCO45를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올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LIG손보에 패하며 6패째를 안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요한은 6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5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페피치도 1세트에서 연속 4차례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서 상대의 예봉을 꺾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