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고속도 확장구간 1월 임시개통
입력 2010-12-28 22:06
경기도 의왕∼과천고속화도로 학의분기점과 평택∼음성간고속도로 남안성IC 등 2곳이 내년 1월3일 임시 개통된다.
28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의왕∼과천고속화도로 경기영업소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잇는 학의분기점까지 서울방향 확장구간(3㎞)이 내년 1월3일 임시 개통된다.
이 구간은 수원 화성 등 경기 남부권에서 서울 사당 방면으로 진입하거나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려는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대 통과시간이 평균 1시간에 이를 정도로 상습정체를 빚어왔다. 반대 차선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평택∼음성간고속도로 남안성IC와 안성시내를 연결하는 국지도23호선 5.6㎞ 구간이 내년 1월3일 임시 개통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도기교차로와 안성대교를 거치지 않고 늑동교차로에서 모산교차로를 거쳐 안성시내로 진입할 수 있어 차량운행 거리를 3㎞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