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양현종, 1억7천만원 재계약

입력 2010-12-28 17:34

KIA는 투수 양현종(22)과 올해 연봉 1억원에서 70%오른 1억7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입단한 양현종은 지난해 12승(5패)을 올렸고, 올해는 16승 8패에 평균자책점 4.25를 남기며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일약 KIA의 뉴 에이스로 떠올랐다. 양현종은 또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준결승전 승리 투수가 되는 등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데 이바지하며 병역 면제도 받은 바 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