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코리아, 파키스탄 홍수 이재민에 4만7000달러

입력 2010-12-28 17:48

국제구호단체 게인코리아(GAiN KOREA·대표 최호영 목사)가 파키스탄 홍수 피해 이재민들에게 최근 4만7000달러의 성금을 지원했다.



캐나다의 한국인 기업인이 후원한 2만5000달러, 수원 형제교회(장성우 목사) 헌금, 개인 후원 등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게인코리아는 컨테이너 8개 분량의 구호품을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사다 지역 등으로 보내 1차로 이재민 850가정에 전달했다.

현재 게인코리아는 다른 NGO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이슬라마바드 북서쪽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대학생선교회(CCC)와 함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긴급 의료봉사와 구호품을 전했다.

최 대표는 “지난 9월부터 전개한 모금 활동에서 마음이 부유한 분들이 정성을 모아줬다”고 고마워했다.

한국CCC와 협력해 구호활동을 펼치는 게인코리아는 대구 성덕교회(윤희주 목사) 강변교회(허태성 목사) 성민교회(한홍신 목사) 등과 내년 초 탄자니아에서 ‘Water for Life’(우물공사)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국내외 아동과 결연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