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부천교회 12월31일 성극 공연
입력 2010-12-28 17:46
순복음부천교회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공연한 엘파소 성극단의 ‘심판의 날’이 31일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오후 9시 대성전에서 열린다. 심판의 날은 ‘갈림길’ ‘지옥에서 온 편지’ ‘파랑새’ ‘맨발’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일반 성도에게는 영혼구원의 절박함을 전하고 비기독인에게는 죽음 이후의 심판을 알리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그중 ‘지옥에서 온 편지’는 비기독인 여대생이 꿈을 통해 기독교인 친구에게 지옥세계와 심판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는 이야기다. 공연 관계자는 “축복과 성공만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을 분별하게 해주는 내용”이라며 “기독교인들에게는 ‘복음을 전달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032-657-9871).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