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의 경영-효성] 어려운 이웃에 김장·밥솥 등 지원
입력 2010-12-27 19:09
효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이 철학은 지역사회 봉사와 교육활동, 메세나 등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효성은 이달 초 이상운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본사가 있는 서울시 마포구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1500가구에 김장김치 1만 포기를 전달했다. 가까운 이웃들부터 행복을 나눠야 한다는 경영철학 때문이다. 지난달 창사 44주년 기념일에는 저소득층 130가구에 압력밥솥과 연탄 5만장을 전달했다. 본사 사회봉사 동아리 ‘굿 프렌즈’는 매달 한번씩 마포구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빨래와 집안보수 등을 돕고 있다.
또 장애인 전문학교인 정문학교를 매달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이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등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효성의 사회공헌은 국경을 넘는다. 지난 200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 자선축구경기대회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