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의 경영-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마라톤 참가비 전액 기부
입력 2010-12-27 19:09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래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 1위로서 사회적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8년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급작스런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을 가르쳐준다. 올해에만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50개 병원에서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핑크리본사랑마라톤 대회 참가비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액 기부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현재까지 총 16만명이 참가해 15억원이 전달됐다.
또 창업주 장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무담보 소액대출 사업 ‘희망가게’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2개점이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