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의 경영-농심] 콘서트 ‘사랑라면’ 결식아동에 전달
입력 2010-12-27 19:11
농심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은 2000년부터 ‘사랑나눔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소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콘서트다. 올해는 콘서트 관객들이 입장료 대신 기부한 라면 1만4000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지금까지 11번 진행된 콘서트로 모은 라면은 44만7000개에 달한다.
또 농심 사회공단을 구성해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본사와 각 공장 소재지 주변의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11월에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1300여점의 물품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부를 동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해피펀드 기금조성을 통해 2억2000만원을 모아 좋은 곳에 쓰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농심과 함께하는 따뜻한 점심’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