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의 경영-KT] 다문화가정 등에 ‘IT나눔’ 봉사활동

입력 2010-12-27 18:10


KT는 IT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IT 서포터스’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IT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 23개팀 200명이 IT 나눔 업무에만 전념하고 있다. 현재까지 20만7000회의 나눔 활동을 진행했고 수혜자는 144만 명에 이른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120만명에 달하고, 특히 2012년 이후에는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이 다문화가정 아동이 된다. KT는 이처럼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목전에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인터넷 활용 뿐 아니라 한국어를 비롯한 생활지식, 문화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이주민들이 가족, 세상과 마음을 열고 마주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농어민, 장·노년층,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또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0명의 IT 서포터스 중 첨단 IT 기기를 잘 다루면서 강의 능력도 뛰어난 73명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방식은 40∼60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강의와 10인 이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그룹 강의,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에서 5인 이상 단체가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뤄진다. 스마트폰 아카데미는 10월 말까지 900여회가 열렸고 총 1만4000명이 수강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