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

입력 2010-12-27 20:41


한국여기자협회와 SBS문화재단은 26일 제8회 올해의 여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취재 부문에 최현수(사진)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와 조빛나 KBS 기자를, 기획 부문에 김수진 동아일보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기자는 국내 유일의 여성 군사전문기자로 지난 3월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이 속초함의 발포를 지시했음을 최초로 보도하는 등 연이어 특종 보도했다. 조 기자는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연평도에 들어가 현지 상황을 특종 보도했다. 김 기자는 서평기사의 새로운 형식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