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택지지구~광명역세권, 시내·마을버스 노선 확충
입력 2010-12-27 02:06
경기도 광명시는 소하택지지구와 광명역세권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대폭 확충된다고 26일 밝혔다.
소하지구에는 101번(광명동∼석수역), 11-2번(광명역∼여의도환승센터) 등 기존 2개 시내버스 노선 이외에 소하동 이마트∼서울 금천구청역 구간에 마을버스(광명시 3대, 서울시 3대) 노선을 신설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 광명시와 서울시는 내년 1월 사업자를 선정해 3월부터 버스를 운행하게 된다.
또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101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현재의 8∼10분에서 5∼7분대로 조정하는 문제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시는 오리로를 운행하는 22번(광명역~개봉역) 버스를 역세권택지지구와 소하지구를 경유하도록 운수업체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또 광명역세권지구 입주 시기에 맞춰 마을버스 1-3번 노선을 신설, 석수역∼기아자동차∼충현고∼역세권아파트단지∼광명역까지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광명=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