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방서 불나 3명 사상
입력 2010-12-26 18:45
성탄절인 25일 오후 1시25분쯤 서울 면목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나 양모(26·여)씨가 숨졌다. 양씨의 두 살과 네 살 아들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발견 당시 양씨는 집 안을 가득 메운 연기에 질식해 숨져 있었다”며 “양씨의 곁에 있던 두 아들은 많은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