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항공사 안전관리 집중 점검
입력 2010-12-26 18:35
국토해양부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우리나라 항공사 6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적 항공기의 크고 작은 고장 및 결항, 지연이 자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이행 실태와 안전 취약 분야 등이다. SMS는 항공 시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잠재 위험요인 관리 및 자체 안전조사·평가 등이 포함된 항공사의 자율적 안전관리시스템이다. 국토부는 2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2011년 1월)과 에어부산·이스타항공(2011년 2월), 제주항공·진에어(2011년 3월) 등의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