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
입력 2010-12-26 18:35
백화점이 내년 설(2월 3일)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설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해 정상가보다 5∼60%까지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AK플라자는 31일부터 설 선물 예약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는 다가오는 설에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신선식품의 작황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적은 점을 감안해 청과, 수산, 곶감 등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면 주요 품목인 한우세트 물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제역 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공급지를 넓히고 구제역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