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러셀 왓슨 새 앨범 ‘라 보체’ 내놔
입력 2010-12-26 21:13
영국 출신 테너 러셀 왓슨이 새 앨범 ‘라 보체(La voce)’를 내놨다. 공장 노동자 출신에서 성악가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그는 2006년과 2007년 뇌종양 수술을 받으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을 맞아 한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시련을 딛고 더 깊어진 목소리로 인생을 노래하는 이번 앨범에는 영화 ‘대부’ ‘러브스토리’의 테마곡을 비롯해 마스카니의 ‘인터메쵸’ 등 익숙한 명곡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