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선정 2010 10大 뉴스] 北, 김정은에 권력 3대 세습
입력 2010-12-26 17:4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아들 김정은이 9월 28일 44년 만에 열린 노동당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공식 등장했다. 김정은은 당대표자회 전날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았고, 당일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세계 언론은 김정은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표시했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사상 초유의 3대 권력세습 정착 여부가 국제사회의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