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선정 2010 10大 뉴스] ‘公正’에 총리 후보·장관 사퇴
입력 2010-12-26 17:40
‘공정사회’ 바람이 정·관계를 휩쓸었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딸 특혜 채용 의혹으로 9월 4일 사퇴했다. 특채 제도는 물론 외교부 인사 제도 전반이 수술대에 올랐다.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재산을 누락해 신고하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관계를 잘못 해명했다가 지명 21일 만인 8월 29일 장관 후보자 2명과 함께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