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선정 2010 10大 뉴스] 멕시코만 기름 유출 환경재앙
입력 2010-12-26 17:41
미국 멕시코만에서 지난 4월 20일 영국 석유회사 BP의 해상 원유시추 시설 ‘디프워터 호라이즌’이 화재로 폭발했다. 근로자 11명이 숨졌고, 5개월 만인 9월 20일에야 유정이 밀봉됐다. 원유 500만 배럴 유출로 새 6000여 마리와 고래 1000여 마리 등 엄청난 생태계 파괴를 초래했다. 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으로 기록됐다. 아직도 피해 규모를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