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선정 2010 10大 뉴스] 아이티 강진으로 23만명 사망

입력 2010-12-26 17:42


지구상 가장 가난한 나라 아이티에 지난 1월 12일 오후 4시53분9초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망 23만명, 부상 30만명, 가옥 25만채 파손, 빌딩 3만채 붕괴. 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로 기록됐다. 전 세계는 100억 달러가 넘는 구호지원을 약속했지만 이행은 더딘 상황이다. 아이티는 지난달 대선을 실시했지만, 당선자를 결정하지 못한 채 정국이 혼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