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첫 해 7시26분 독도서 솟는다
입력 2010-12-23 21:08
신묘년 첫 해는 1월 1일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3일 “새해 첫날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26분쯤 동해 수평선 너머에서 붉은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데, 부산 태종대와 포항 호미곶에서는 오전 7시32분, 제주 성산 일출봉에서는 오전 7시36분, 강릉 정동진에서는 오전 7시39분, 전북 변산반도에서는 오전 7시43분, 서울 남산에서는 오전 7시47분, 인천 백령도에서는 오전 7시 57분에 일출이 이뤄진다.
올해 마지막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소흑산도로 일몰시간은 31일 오후 5시40분이다. 지역별 일출 및 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 생활정보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