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12月 24日)

입력 2010-12-23 17:53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6∼8)

“Who, being in very nature God,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grasped,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death-- even death on a cross!”(Philippians 2:6∼8)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인간의 몸, 종의 자세를 지니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종의 자세 그대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성육신(成肉身)적 사랑은 이처럼 이웃을 돕고 섬기는 차원을 넘어 아예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마치 평화에 눈감은 듯 시끌벅적,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와 구제의 손길을 내미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그 혼돈의 세상 속 사람으로 되는 것, 그것이 성탄이 주는 메시지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