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명 돌파

입력 2010-12-22 18:16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ADSL(비대칭디지털회선)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뒤 11년8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상품 중에서도 100메가 광랜 가입자가 86%로 국내 업체 가운데 프리미엄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다. 집전화 가입자 300만명을 비롯해 인터넷TV(IPTV) 등을 합한 SK브로드밴드 전체 가입자 수는 875만명에 달한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명 돌파를 동시에 이룬 것은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억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본사에서 박인식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400만번째 가입 고객을 초청,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