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 본부 사무실 서울 가산동으로 이전 새단장
입력 2010-12-22 18:20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대표회장 강승삼 목사)가 최근 본부 사무실을 서울 가산동 535번지(사진)로 옮기고 새롭게 단장했다. KWMA는 그동안 서울 상도동의 한 연립주택 건물을 사용해오다 내부공사 등을 거쳐 최근 이사했다.
연면적 831㎡(252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인 빌딩은 KWMA 사무실을 비롯해 KWMA 산하 연관단체인 미전도종족선교연대, 한국선교상담지원센터,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등 사무실을 겸하고 있다. 또 한국위기관리재단 등 연합기구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사무실 이외에 선교단체와 교회 선교 관계자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선교 자료실과 회의실, 상담실, 강의실 등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한다. 1월 24일 개최되는 KWMA 정기총회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회 17개 교단 선교부와 121개 선교단체의 협의체인 KWMA는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네트워크와 선교 기능 강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올해는 KWMA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선교 전반을 평가했다”며 “내년에는 미전도지역 선교에 교회와 선교단체의 역량을 모으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