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6구역 재건축 아파트 1012가구 건립

입력 2010-12-22 21:58

서울시는 서울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지 6만3289㎡를 ‘방배 제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2015년까지 아파트 15개동 101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도시 미관을 고려해 도로변에 저층 아파트를, 단지 중심부에 중·고층 아파트를 배치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단지별 개성을 살리고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해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기존의 도로 폭도 넓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이 지역은 서초로, 방배로, 동작대로 등의 도로와 지하철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방배초교, 이수중, 방배중, 서문여고, 경문고교 등 학교가 인접해 주거지로서의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