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전남쌀… 고품질 12개중 5개 8년 연속 최다 선정

입력 2010-12-21 18:40


전남쌀이 대한민국 최고 명품쌀임이 또다시 입증됐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0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남쌀이 12개 중 5개(사진)나 선정돼 8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실적을 달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올해 소비자단체의 브랜드쌀 평가에서는 강진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무안농협 쌀조합법인의 ‘황토랑쌀’, 보성농협 쌀조합법인의 ‘녹차미인 보성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영암농협 쌀조합법인의 ‘달마지쌀 골드’ 등 5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쌀은 전국 브랜드쌀 평가 첫해인 2003년 4개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7년, 2010년에 각각 5개가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8년간 총 96개 중 34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은 3년 연속 선정돼 해남 ‘한눈에 반한 쌀’, 나주 ‘왕건이 탐낸쌀 골드’와 ‘드림생미’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의 ‘러브미’ 인증을 새로 받음으로써 전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러브미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해남의 ‘한눈에 반한 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과 함께 역대 3차례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쌀로 인정받았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