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위생·안전 소홀
입력 2010-12-21 22:26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소재 PC방 50곳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8곳의 마우스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PC방에서 측정된 일반 세균수의 평균치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손잡이나 대형마트 카트에서 검출된 수보다 훨씬 많았다.
36곳(73.6%)은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의 절반가량은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