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선거 1신] 실행위 개막..이만신 목사 설교 "한점 부끄럼 없는 시간돼야"

입력 2010-12-21 14:42

[미션라이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실행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실행위원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실행위원회는 1부 예배에 이어 회원점명, 개회선언,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의 의사, 회순태책, 전회의록 채택, 경과보고, 안건토의, 17대 대표회장 선거, 기타 안건 순으로 이뤄진다.

1부 예배는 한기총 공동회장 정인도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강진문 목사의 기도, 명예회장 이만신 목사의 설교,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이 목사는 ‘예수 안에서 하나 되자’(엡 4:1∼6)라는 주제로 한기총 실행위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실현하는 데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시간이 돼야 한다”면서 “오늘 모든 과정에서 절대 소리 지르지 말고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온유하고 겸손하게 오래참음과 사랑 가운데 모든 걸 용납하고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