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슬로시티 관광객 100만 돌파
입력 2010-12-19 18:48
전남도는 슬로시티가 대한민국 대표 생태녹색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올 한해 전남도내 4곳의 슬로시티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슬로시티 인증 지역은 담양 창평과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등 4곳으로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됐다. 이중 신안 증도가 7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도 20만명, 장흥 9만5000명, 담양 7만2000명 등이다.
전남도는 슬로시티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들 4곳에 대해 지난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147억원을 투자해 걷기 좋은 길 조성과 한옥민박 신축, 슬로푸드 전승사업, 주민자치역량 강화 교육, 1박2일 관광상품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