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국민 여가 캠프장 조성

입력 2010-12-19 18:48

2년후 울릉도에 ‘국민 여가 캠프장’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2년 하반기까지 울릉도에 가족단위의 관광객 숙박·레저시설인 국민 여가 캠프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프장은 바다와 접한 서면 남서리의 폐교(옛 구암초등학교)에 조성된다. 도는 폐교를 증축·보수한 뒤 하루 100여명을 수용하는 통나무집과 방갈로, 야영장 등의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갖춘다. 이와 함께 독도관광 활성화를 포함해 성인봉 등반, 자전거 트레킹, 걷는 길 생태탐방, 스킨스쿠버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