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신임 이사장에 반재철씨 재선출

입력 2010-12-19 19:31

흥사단은 18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 공의회 총회에서 현 반재철(61)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반 이사장은 숭실대를 졸업한 뒤 한국토지개발공사 개성공단 자문위원, 흥사단 입법부 역할인 공의회 의장,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2013년 12월까지다.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 주도로 창립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조달 등을 통한 민족 지도자 양성에 기여했으며 현재 민족통일, 투명사회,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