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종사자 청년들이 준비한 헌신교회 찬양콘서트

입력 2010-12-19 12:39

[미션라이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헌신교회(송기창 목사) 청년선교회가 18~19일 찬양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체 성도 100명 중 40여명이 청년일 정도로 헌신교회는 젊고 활기차다. 특히 이 콘서트가 눈길을 끄는 건 이들 청년 대부분이 예체능 쪽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준비했다는 것이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찬양콘서트는 CCM은 물론, 팝페라, 캐럴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한 창작곡과 재즈댄스 강사들이 준비한 창작 댄스를 선보였다. 또 미술작가와 의상디자이너가 꾸민 다채로운 무대장식까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청년들은 이 콘서트를 기해 그동안 준비해온 CCM 앨범 ‘stir’도 공개했다. ‘stir’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stir)으로 된 것”(딤후 3:16)에서 인용했다. 청년부 김상윤 회장은 “작지만 강한 헌신교회 청년들이 외치는 찬양을 통해 많은 영혼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02-3443-0155).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