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모범 교정공무원 5명 시상

입력 2010-12-17 17:51


교도소 전문 선교단체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 엄기호 목사)는 17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제10회 전국 모범 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생명운동본부가 법무부 교정본부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김영준(성동구치소), 박우환(대구교도소), 김성오(청주교도소), 지영균(순천교도소), 박종수(경북 북부 제2교도소) 교위 등 5명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김영준 교위는 불우 수용자 일상용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의 삶을 실천했고 박우환 교위는 29년간 장기 근속하면서 기독신우회장을 맡아 아버지학교를 운영, 수용자들을 변화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김성오 교위는 퇴소자 취업 알선과 다문화가정 교육 등에 앞장섰고 지영균 교위는 30년간 장기 근속하며 불우 수용자들에게 장학금 및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박종수 교위는 치매노인 병원방문 봉사 및 신우회 활동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엄기호 이사장은 “새생명운동본부가 기독교 교정 선교단체로 발전해 올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며 “교정 선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