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

입력 2010-12-16 18:49


LG그룹이 16일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상국 LG 부사장은 이날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우리 사회의 힘든 이웃을 돕는 활동은 계속돼야 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정 부사장은 “연말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LG 계열사들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0억원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LG복지재단은 이날 서울 강서구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7000명에게 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LG전자와 LG화학 등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 및 연탄 나누기, 난방시설 정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