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절세하거나 대박 맞거나-로또복권] 1등 당첨 ‘26억’ 주인 찾습니다

입력 2010-12-16 18:35

“26억원짜리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제398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 26억8062만5550원이 배정됐는데 5개월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고 있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모두 4명으로 3명은 이미 당첨금을 받아갔다. 그러나 강원 지역에서 구입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파악되는 나머지 1명은 소식이 없는 상태다. 398회차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 15, 20, 23, 42, 44’다.

당첨 복권의 지급 만료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따라서 내년 1월 14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26억원에 달하는 로또복권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돼 불우이웃 등을 돕게 된다. 로또 2등 당첨금 미수령액도 3억여원에 달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