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대청도 ‘제2의 제주도’로

입력 2010-12-16 21:53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제2의 제주도로 변신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3000t급 여객선 접안이 가능해지는 백령도 두무진항에 대해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호 선박들의 경유지로 발전시켜 백령도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서해5도 종합계획에 교통노선 및 콘텐츠 개발, 콘도미니엄 개발 및 관광투어코스 개발 등의 내용을 담아 백령도와 대청도를 관광상품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