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특집-야긴건축그룹] 실용적 기능·유지 관리 효율 높여

입력 2010-12-16 18:53


㈜야긴건축그룹(대표 최두길)은 1994년 회사설립 이래로 천편일률적인 국내 교회 설계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교회건축설계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2004년부터는 미국교회 건축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야긴은 그동안 수많은 종교시설, 대학교, 복지시설 등을 주로 설계·감리해 왔으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임을 건축이라는 조형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표현함으로써, 교회건축을 전도와 선교의 토대로 삼자는 사역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설계에 임하고 있다. 또 ‘교회건축 세미나’를 국내 최초로 시작해 한국교회 건축전을 개최하며 올바른 교회건축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상담해 주고 있다.

그동안 ㈜야긴건축그룹은 포도원교회, 여의도순복음 성북교회, 부평제일성결교회, 은혜감리교회, 대광교회, 겨자씨교회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교회를 설계했다. 예배와 성도의 코이노니아, 교육 공간으로서의 교회의 본질적 기능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향해 열린 주민의 쉼터, 근린주구 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성경적 해석을 기반으로 한 모던하고 독창적인 외양, 설계자의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는 교회 실사용자인 성도의 관점에서 각 공간을 최대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동선과 호환성을 고려한 기능적 요소, 유지 보수의 편리성을 고려해 설계하고 있다. 또한 건축비를 절감시켜 가장 기능적이고 경제적인 완공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디테일 및 친환경 에너지의 적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솔로몬 성전의 오른쪽 기둥 이름인 ‘야긴-주가 세우신다’라는 회사명처럼, 교회가 세상 곳곳에 흔들리지 않는 거룩한 기둥으로 굳건하게 설 수 있도록 겸손한 섬김의 자세로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믿음의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www.yagin.net·02-539-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