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력” 프랑스 르 몽드 보도

입력 2010-12-15 18:04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한국의 평창이 유력해 보인다고 프랑스 유력 신문 르 몽드가 14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이날 평창 및 뮌헨(독일) 등과 함께 경쟁하고 있는 프랑스 안시의 에드가 그로스피롱 유치위원장이 12일 동계올림픽 유치 관련 예산이 적게 증액된 데 항의하며 사퇴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동계올림픽 유치 예산이 뮌헨 3700만유로, 평창 2400만유로인 것에 비해 안시는 추가분까지 합쳐 2000만유로에 불과하며 경쟁 도시들에는 민간기업의 지원이 계속 들어오는 것을 감안할 때 안시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