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업계, 다양한 이벤트…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 만드세요”
입력 2010-12-15 17:32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테마파크를 비롯해 리조트와 호텔 등 레저업계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도 즐기고 불우이웃도 돕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쁘띠프랑스=마임이벤트, 사랑의 종 이벤트, 재즈 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이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25일과 26일에는 유럽의 도자기인형, 크리스마스 용품, 희귀 접시 등 100년 넘은 물품 400여점을 경매해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에게 기증한다(031-584-8425).
◇에버랜드=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착용하고 에버랜드 공연단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자는 간단한 안무와 표정 리허설을 거쳐 하루에 4명씩 2팀이 선발돼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신청은 21일까지 받는다(www.everland.com).
◇롯데월드=커플룩을 착용한 연인을 대상으로 아이스링크와 놀이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커플권’을 31일까지 50% 할인된 5만4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캐럴밴드 공연도 펼쳐진다(02-411-2000).
◇비발디파크=비바걸스의 오프닝 댄스무대, T.L.P 크루의 비보이공연, 넘버원코리안의 록밴드 공연으로 이루어진 크리스마스 특집 ‘익사이팅 콘서트’가 24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화려한 음악 불꽃축제가 15분 동안 이어진다(1588-4888).
◇지산리조트=크리스마스이브 오후 10시부터 중앙광장에서 바비큐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진행한다. 오후 11시부터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스키강사들이 슬로프에서 대형을 이뤄 활강하는 횃불놀이 퍼포먼스도 펼쳐진다(031-644-1200).
◇카자니아=12월 한 달 동안 어린이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계속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당일 연기학교에서 뮤지컬 배우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카자니아 곳곳에 숨겨놓은 카드를 찾아 제출하면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다(1544-5110).
◇롯데호텔제주=가수 김종국의 디너콘서트와 특선 뷔페를 즐기는 화이트크리스마스 파티가 24일 수백만개의 조명으로 단장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24일과 25일에 어린이와 함께 투숙한 고객에게는 산타가 직접 객실로 선물을 전한다(1577-0360).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연인들을 위한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 타임스퀘어CGV 영화티켓 2장 등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크리스마스 패키지와 실속파를 위한 크리스마스 패키지 A와 B를 선보였다. 24일과 25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02-2638-3000).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